KTT 황교평, 김두환, 국제전 동반 승리

코리안탑팀의 황교평(좌하), 김두환(우하)이 22일 싱가포르 REBEL FC에 참가해 동반 승리를 거뒀다.

싱가포르에서 반가운 승전보가 날아왔습니다.

22일 REBEL FC에 참가했던 코리안탑팀(이하 KTT)의 황교평, 김두환 선수가 동반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그것도 두 선수 모두 1라운드 TKO승입니다.

 황교평, 김두한은 KTT가 자랑하는 파이터들입니다. 국내에 몇 없는 헤비급 파이터인 김두환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황교평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국내 라이트급 강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승리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역시 KTT 라는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명문팀답게 많은 선수들을 UFC에 보냈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수많은 국제전 승리들을 거둬들였습니다.

처음 건대 근처 2층의 작은 체육관에서 팀을 꾸려나가던 시절에도 지도자들은 패기 넘쳤습니다.

하동진 감독은 특별히 소개하고픈 선수가 있으면 매번 하는 래파토리가 있습니다.

“물건하나 나왔습니다. 쟤는 챔피언 될 앱니다, 쟤는 UFC 꼭 보낼 겁니다.”

처음에는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그것이 허언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감독이 말했던대로 어떤이는 챔피언이 됐고, 어떤이는 UFC무대에 진출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며칠 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아시아대회에 임현규, 방태현 등 2명의 KTT 선수가 출전합니다. 다시 한번 반가운 동반 승리소식을  드려주길 바랍니다.